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스위스의 엄격한 속도위반법이 알려졌다.
이는 지난 23일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 방송된 내용으로 각국 대표들은 '세계의 경범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날 스위스 대표로 나선 알렉스는 "스위스 사람들은 아주 운전을 잘하는 이미지가 있다"고 밝히며 "그 이유는 아마 속도 위반법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적정 속도를 위반 할 경우 감옥에까지 갈 수 있다"고 밝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알렉스 "스위스는 아주 특별한 게 개인의 급여 수준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다" "그래서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라면 돈을 훨씬 더 많이 내야한다"고 말했다.
얼마 전 스위스에서 돈이 많은 사람이 속도 위반을 해 100만프랑을 물게 됐다고 전하자 MC 전현무, 성시경, 유세윤은 100만프랑이 12억에 달한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이에 알렉스는 "이후 100만 프랑 벌금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벌금 딱지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출연한 각국의 대표들은 각 나라 특이한 표지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일본 대표 오오기는 “일본에서 음표 표지판이 보인다면 곧 속도를 줄여야하는 멜로디로드가 시작된다는 뜻”이라며 “도로의 굴곡과 타이어 접촉에 의해 멜로디가 흘러 나오면 운전자들이 노래를 듣기 위해 자연스럽게 속도를 줄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각 나라의 특이한 법규를 본 누리꾼들은 "벌금이 12억이면 대체 얼마나 부자란 소리?" "우리나라도 제발 도입해줘 제발.." "속도제한 지키는 사람이 없어 도로가 아주 자유분방해"등 다양한 의견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배우 성지루, 전미선이 출연해 각 나라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했다.
JTBC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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