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기수가 뷰티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FashionN '화장대를 부탁해3' MC로 발탁된 가운데 과거 고백한 엄청난 수입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김기수는 지난 5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자신의 한 달 수입을 밝혔다.
김기수는 한 달 수입을 묻는 박명수에게 "연 평균 대기업의 이사급 정도는 버는 것 같다"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국내 대기업의 임원급 연봉은 평균 10억 원대로 삼성그룹의 59억을 제외하고 계산해도 10억 정도.
이어 "개그맨 할 때 보다는 줄었다. 화장품을 사야 해서 지출하는 것이 많아지니깐 내가 신상품을 직접 사서 써봐야 하는 그런 임무가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김기수는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중이며 젠더리스 메이크업을 지향한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젠더리스 메이크업으로 화제를 모은 김기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기를 끌었고 이를 계기로 FashionN '화장대를 부탁해3'의 MC로 발탁됐다.
김기수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FashionN '화장대를 부탁해3' 설명회에서 "남성 뷰티계를 혼자 개척하려니까 힘들다" "프로그램을 통해 제 실력을 뽐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FashionN은 개국 8주년을 맞이해 여성 토탈 라이프스타일 채널로 새 단장한다.
FashionN '화장대를 부탁해3'는 화장 좀 한다는 연예인들이 메이크업 전문가들과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31일 오후 9시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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