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의 가슴 절절한 ‘폭풍 오열’이 시청자의 가슴을 울렸다.
KBS 주말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하영춘(최화정 분)이 자신의 생모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강동희(옥택연 분)가 충격과 혼란스러움에 괴로워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지난 18일에 방송된 26회에서 동희는 영춘이 강동주(홍화리 분)와 강동원(최권수 분)에게 아이들의 친모에 대해 실수로 이야기 해 버린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영춘에게 집을 나가라며 소리지르는 동희를 만류하던 강동탁(류승수 분)이 “니 느그 엄마한테 이러면 안 된다”고 말하게 되면서 동희는 영춘이 자신의 생모임을 알게 됐다.
이에 충격에 휩싸여 집을 뛰쳐나간 동희는 동네 가로등 아래 무너지듯 주저 앉아 영춘이 생모라는 출생의 비밀을 감당하지 못하고 괴로워하며 서럽게 오열했다. 평소 다혈질이자 상남자인 강동희가 지녀왔던 출생에 대한 아픔이 느껴지는 눈물이었다.
한편, KBS 주말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옥택연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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