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진과 대중들은 내가 조용한 입대를 원한 줄 알았겠지만... 사실 다른 사정이 있었어"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32)이 과거 조용하게 입대했던 진짜 속사정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는 최여진(34)과 그의 절친인 신동이 함께 식사를 하며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은 "지금 최고 몸무게를 찍은 것 같다"며 "사실 사람들이 모르는 (내) 몸무게가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군대 들어갈 때 취재진들과 팬들이 왔는데 아무 것도 안 하고 들어갔다"며 군입대 비화를 꺼냈다.
그는 "사람들은 내가 조용한 입대를 원한 줄 알겠지만 사실 살이 너무 많이 찐 내 모습을 공개하기 싫었다"고 했다.
입대 당시 그의 몸무게는 116kg.
규칙적이고 고된 군 생활에 살이 빠져 체중은 100kg 초반에 머물렀지만 전역 후 긴장이 풀려 다시 살이 쪘다고 한다.
신동은 "그래서 집에 바지 사이즈가 32부터 42까지 천차만별이다"라고 말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가 기록한 최저 몸무게는 79kg이라고 알려져있다.
바지 사이즈에 대해 그는 "신기한 게 찌고 있는 80kg일 때 사이즈와 빠지고 있는 80kg일 때 사이즈가 아예 다르다"고 해 최여진의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들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빼고 있는 90kg일 때는 32사이즈도 들어가는데 찌고 있는 90kg일 때는 36을 입어야 맞는다고.
이 내용에 누리꾼들은 "살쪘을 때 사람들 앞에 나서기 싫은 마음 이해 간다"면서도 "그렇다면 살을 독하게 빼야하는 것 아닌가"라며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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