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XID의 리더이자 시원한 가창력을 가진 메인보컬 솔지(28)가 새 미니앨범 'Full Moon' 방송 활동에서 빠지게 됐다.
1일 EXID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솔지가 7일 발매되는 네 번째 미니앨범 'Full Moon' 녹음과 재킷 촬영에는 참여했으나 이후 방송 활동에는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EXID 소속사 측은 "솔지가 이번 앨범에 참여하려는 의지가 강해 최대한 활동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려고 했다. 건강이 많이 호전됐지만 활동을 재개할 시 체력적인 한계와 건강 악화가 우려돼 고심 끝에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며 "EXID 완전체 활동을 기대해주신 팬분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솔지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진 판정을 받아 휴식을 취하며 건강 회복에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소속사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입니다. EXID의 리더이자 메인보컬 솔지가 오는 7일에 발매되는 네 번째 미니앨범 ‘Full Moon’ 녹음과 자켓 촬영에는 참여했으나 이후 방송 활동에는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습니다. 솔지는 지난해 말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진 판정을 받고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 계속해서 휴식을 취해 왔습니다. 이번 앨범은 본인의 참여 의지가 강해 최대한 활동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려고 했으나, 건강이 처음보다는 많이 호전됐지만 활동을 재개할 시 체력적인 한계와 건강 악화가 우려돼 고심 끝에 불참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EXID 완전체 활동을 기대해주신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완전체 활동은 볼 수 없지만 솔지는 오는 3일부터 EXID 활동이 끝날 때까지 매주 V 라이브 ‘솔지의 보이스’를 통해 라디오 형태로 팬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많은 양해 부탁드리며 새롭게 발매되는 EXID의 네 번째 미니앨범 ‘Full Moon’에 많은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솔지는 지난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멤버들과 함께 찍은 자켓사진을 공개하며 완전체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EXID의 완전체 활동을 기대하던 팬들은 신곡 활동에 솔지가 빠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솔지의 건강 상태를 걱정하는 상황이다.
누리꾼들 역시 "건강이 우선이다" "이게 나아 무리해서 시키면 더 마음이 아파" "빨리 완쾌했으면 무대에서 보고싶다" 등 솔지의 건강을 걱정하며 회복을 바라고 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돼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심할 경우 안구 돌출과 체력 저하,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 갑상선 중독증 위기(고열, 부정맥, 심부전) 등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한편 신곡 방송 활동을 함께하지 못하게 된 솔지는 EXID 활동이 끝날 때까지 매주 V 라이브를 통해 팬들을 만날 계획이며 EXID 네 번째 미니앨범 'Full Moon' 은 7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