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용 화보를 찍는 사진작가 로타와 협업해 강도높은 노출을 선보인 온라인쇼핑몰 ‘이희은닷컴’의 이희은씨가 자신의 패션을 공격하는 네티즌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29일 이희은 씨는 몸매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전신타이즈를 입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상품을 홍보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이희은씨 인스타그램에 “당신의 이런 무개념짓 때문에 대한민국의 여성 인권이 밑바닥인 겁니다. 개념 좀 챙기시고요. 이런 사진들 올릴거면 진정한 여성 인권이 뭔지 페미니즘이 뭔지 도서관 가서 책이나 더 읽으세요”라고 댓글을 달앗다.
댓글을 확인한 이희은씨는 “넌 그냥 이런 글 써서 다수에게 페미니즘을 욕보이려 시도하는 반대파일테지. 진짜 페미니스트라면 본인이 입고 싶은 옷 입는 데에 이딴 글 쓰고 다니지 않을테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난 그냥 여기 내 공간서 내 맘대로 내 취향대로 놀테니 저기 다른데 가서 놀아. 난 이런 저급 어그로에 깊게 대응해 줄 만큼 시간이 많이 남지 않거든. 정 원하면 일요일 낮 2시 정도에 다시 오던가”라고 밝혔다.
앞서 이씨는 지난달 14일 검은색의 전신 타이즈의 착용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문제가 됐던 의상은 '캣우먼'이라는 이름의 전신타이즈로 이희은 씨는 “기다리던 캣우먼 레드컬러. 1차 입고는 사이즈별 40장씩 이구요. 블랙컬러 4차입고와 함께 다음 주에 입고됩니다"라며 상품을 홍보했다.
한편 남성복과 여성 란제리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하는 이씨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4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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