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 아이들'멤버 동준(김동준·25)이 배우 한가인(35)에게 방송에서 사과를 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는 '제국의 아이들'멤버 동준, 가수 소유, 에릭남, 뮤지컬 배우 김호영 등이 출연했다.
동준은 방송 활동 초창기에 겪은 고충에 대해 털어놓았다.
동준은 자신의 뚜렷한 이목구비 때문에 신인 시절부터 항상 여장담당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데뷔 때부터 자신을 따라다녔던 '한가인 닮은꼴'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해명했다.
동준은 "한가인 선배님과 닮았다는 기사가 너무 많이 나와서 죄송하더라"고 밝혔다.
덧붙여 "(한가인) 소속사 측에서도 활동을 쉬고 있는데 웬 남자애가 여장을 하고 나오는걸 보고 불편해하는 것 같았다"며 "활동하면서 아직까지 한 번도 한가인 선배님을 뵌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그럴 기회가 없어서 아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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