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와감압술 받는 EXID 멤버 솔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과거 발언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11일 EXID는 유튜브를 통해 ‘re:play EXID’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솔지의 탈퇴설과 불화설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정화는 “솔지의 탈퇴설과 불화설은 다 루머고 사실이 아니다”라며 “사실 난 이번 (솔지 없는) 활동을 반대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솔지도 “내가 돌아갔을 때 EXID에게 시한부처럼 시간이 얼마 없을 수도 있다는 게 마음이 아프다”며 “왜냐하면 정말 마지막일지도 모르니까”라고 말했다.
또 솔지는 “녹음해놓고 활동 못 하니까 좀 그렇지?”라는 멤버들의 질문에 “이게 진짜 바닥으로 나 꽂더라. 생각이나 그런 게”라고 답하며 눈시울을 붉혔고, EXID 멤버들도 눈물을 펑펑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대해 솔지의 소속사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는 2016년 갑상샘 기능 항진증을 확진받고 활동을 일시 중단한 솔지가 오는 8일 안와감압술을 받는다며 복귀 계획에 대해서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와감압술은 안구 돌출, 안압상승 등 문제가 생겼을 때 받게 된다. 안와감압술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들과 같은 안구 돌출에 따른 병증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로 안와 내 지방조직을 제거해 안와의 공간을 넓히는 방식이다.
안와 감압술은 비교적 안전한 수술이나 전신 마치가 필요하다. 또한 수술 후에는 사시, 복시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솔지는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레고 덕분에 엄청 힘나. 건강하게 돌아갈 테니 웃으면서 만나요"라는 씩씩한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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