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앵커가 오랜만에 만난 가수 아이유에게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방송한 JTBC 뉴스룸 문화초대석에 출연한 아이유.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음악 세계, 골든디스크 시상식 등 다양한 주제로 인터뷰를 나눴다.
손석희 앵커는 "체중이 빠진 것 같다"라고 말을 시작했다. 그 말에 아이유는 스케줄 때문에 체중이 줄었다고 대답했다. 손석희 앵커는 아이유와 6년 전에 만나 인터뷰 한 일을 언급하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아이유는 "그때 열 아홉 살이었다. 올해는 스물 여섯이 됐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라고 대답했다. 그 말에 손석희 앵커는 "저는 조금 연로한 것 같고 아이유 씨는 성숙한 것 같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11월 방송된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만났던 바. 당시 2집활동을 했던 아이유는 정통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최초의 아이돌 가수가 되기도 했다.
손석희 앵커는 '뉴스룸' 인터뷰 내내 흐뭇한 큰아빠 미소를 지으며 아이유와 이야기를 나눴다. 뿐만 아니라 뉴스룸 종료 후 진행된 소셜라이브에서 "오늘은 오래 있지 못할 것 같다. 아이유가 나랑 사진을 찍기 위해 대기 중이다"며 서둘러 빠져나갔다.
이어 손석희 앵커와 아이유의 사진은 '뉴스룸' 페이스북에 게재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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