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많은 팬들의 염원에 힘입어 故 종현의 유작 앨범이 '빌보드 200' 차트에 진입했다.
지난 1일 SM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발매된 샤이니 종현의 'PoetㅣArtist'는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해당 앨범은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도 177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고인을 그리워하는 전 세계의 수많은 팬의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빌보드 측은 같은 달 30일(현지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종현의 'PoetㅣArtist'가 빌보드 차트 177위를 했다"며 "이로써 종현은 K-pop 솔로 가수 네 번째로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빌보드 200'에는 소속사 선배 가수 보아와 빅뱅의 지드래곤, 태양이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어 "이 앨범은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 종현은 지난 2015년에 발매한 솔로 데뷔 앨범 'BASE'에 이어 두 번째 정상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PoetㅣArtist'는 트렌디한 비트와 감각적인 가사가 어우러진 타이틀 곡 '빛이 나'와 독특한 댄스곡 'Rewind' 등 종현의 뛰어난 역량을 드러낸 다양한 곡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앨범 마지막 곡인 '우린 봄이 오기 전에'는 서정적인 가사와 재즈에서 영감을 얻은 발라드 멜로디가 잘 어우러진 명곡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종현은 1월 넷째 주 가온차트에서 앨범 종합 차트 및 다운로드 종합 차트 1위에 올랐다.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