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윙크남' 산도르 리우 샤오린(Sandor Liu Shaolin, 22) 선수가 금메달을 따고 여자친구와 진한 입맞춤을 나눴다.
22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 경기가 열렸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국가는 헝가리 선수 산도르 리우 샤오린이었다.
헝가리는 이번 메달로 헝가리 쇼트트랙 대표팀의 올림픽 첫 메달이자 전 종목 통틀어 헝가리의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을 따냈다.
샤오린은 자국의 금메달을 확정 짓자 경기장에 함께 온 여자친구 엘리스 크리스티나(영국)에게 달려가 끌어안고 키스했다. (다음 영상 1분 34초)
두 사람은 경기장을 둘러싼 펜스에서 한참동안 키스를 나눴다.
이후에는 샤오린의 동생 리우 샤오앙까지 다가와 형제가 함께 끌어안으며 기쁨을 나눴다.
한편 헝가리에 이어 중국이 은메달, 캐나다가 동메달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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