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황대헌(18) 선수과 최민정(19) 선수가 손을 꼭 붙잡으며 두터운 친분을 과시하자 누리꾼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하루 앞둔 지난 24일 밤, '2018 팀코리아하우스 선수단의 밤' 행사가 개최됐다.
17일간의 올림픽 동안 고생했던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쇼트트랙 황대헌과 최민정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최민정은 '선수단의 밤' 행사에 앞서 다른 스케줄을 소화하고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황대헌은 뒤늦게 도착한 최민정을 테이블에서 반갑게 맞이했다.
그러면서 손을 맞잡으며 눈을 맞추고 다정하게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두 선수는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붙잡은 손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이후 현장 카메라 앞에서 함께 웃으며 손을 흔들기도 했다.
황대헌과 최민정의 다정한 모습을 포착한 누리꾼들은 해당 장면을 트위터 등 SNS상에서 공유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2018 팀코리아 선수단의 밤 라이브#황대헌 선수님과 #최민정 선수님
— 꿀단지 (@_DAEHEONY_) 2018년 2월 24일
아니.. .. . 오빠... 지금 이거 나만 설레?
레전드 ....나왔다 . ...... 죽음 pic.twitter.com/2XLbDEbMIz
하지만 두 사람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불거진 열애설에 "그저 친한 사이일 뿐"이라며 부인하는 답변을 내놨다.
한편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과 최민정은 각각 평창 올림픽 남자 500m에서 은메달, 여자 1,500m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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