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평창올림픽 폐막식 무대에 선 가수 씨엘에 대한 글이 올라와 화제다.
이는 지난 25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이 끝난 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로 폐막식 무대에 선 씨엘의 해외 인지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씨엘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빌보드 메인 차트에 오른 유일한 한국 솔로 여가수다.
특히 씨엘은 미국 최고 연예기획자 스쿠터 브라운이 직접 스카우트한 것으로 유명하다. 스쿠터 브라운은 저스틴 비버를 발굴해 세계적인 팝스타로 키워낸 인물로 싸이의 미국 진출을 도운 것으로 유명하다.
이같은 이유로 현재 씨엘은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어셔와 같은 소속사로 다른 해외 가수들이 빌보드 월드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것과 달리 씨엘은 이미 빌보드 메인차트에 이름을 올려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고 패션 잡지 중 하나인 미국 VOGUE에서는 씨엘의 프로모션 곡인 'Hello Bitches'의 뮤비를 찍었고 이 영상을 세계3대 패션쇼인 뉴욕패션위크 마무리 영상으로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씨엘은 미국 EDM 페스티벌에서 저스틴 비버와 함께 메인 퍼포먼스를 진행한 후 미국 전국 투어 공연을 돌았으며 북미에서 진행한 솔로투어를 모두 매진 시켰다.
그 뿐 만이 아니었다. 씨엘은 미국 3대 토크쇼 중 하나인 Late night with James Corden의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씨엘은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마이 리틀 포니' OST에도 참여했다. '마이 리틀 포니'는 미국 유명 애니메이션의 극장판으로 이미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TV시리즈 만화다.
이렇게 해외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씨엘이 K-pop 무대를 꾸민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 같지만 일각에서는 아직도 "왜 씨엘이냐?" "나쁜기집애, 내가 제일 잘 나가 등 노래 선곡이 별로였다" 이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씨엘의 진가를 알아본 사람들은 "우리나라 K-POP을 대표할 만큼의 자격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다른나라도 젊은 유명 가수들이 나와서 노래를 부른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반응에 씨엘은 폐막식이 모두 끝난 후 "정말 영광스런 무대였다" "페막식 노래를 고른 기준은 전셰계인들이 즐기는 축제인 만큼 신나는 무대를 꾸미고 싶었다. 시작은 저를 소개하기 위해 제 이미지를 잘 표현하는 곡인 나쁜 기집애를 선보였고 내가 제일 잘나가는 우리 선수들 모두 고생했고 올림픽에 참가한 이들 모두 응원하고 싶어서 이 노래를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 9일 시작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1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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