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배우 우도환이 극중 친구 엄마를 돕기 위해 기습키스를 퍼부었다.
지난 12일 MBC '위대한 유혹자'에서는 권시현(우도환 분)이 친구 경주(정하담 분)의 엄마 나윤(이영진 분)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현은 클럽에서 사람들이 친구 경주의 엄마인 나윤을 따돌리는 모습을 보고 유치함을 느껴 이를 골탕먹이고자 고심했다.
그는 왕따처럼 따돌림을 당하는 나윤을 지켜보다가 한가지 방법을 떠올렸다.
바로 나윤에게 '호감'을 내비쳐 여성들의 질투심을 유발하는 것이었다.
시현은 모든 여성을 유혹할 수 있는 자신의 특기를 이용해 클럽에서도 단연 주목받고 있었다.
그런 그가 갑작스레 나윤에게 다가가 폭풍 키스를 퍼붓자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라 두사람을 바라봤다.
시현은 합석한 나윤이 남성 파트너가 없어 민망해하자 "내 옆에 앉으면 된다"며 자기 옆자리에 있던 여성을 밀어내는 모습도 보였다.
박력 있는 시현에게 푹 빠진 나윤은 "가끔 연락해도 되냐"고 물었고, 시현은 다정하게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시현은 나윤의 볼에 붙은 휴지를 떼어주며 "왜 울고 다니냐. 짠하게"라고 말해 나윤을 흔들어 놓았다.
한편 이 날 방송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친구 엄마랑 키스요?" "워...드라마 수위가.." "설레긴 하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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