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이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보험설계사 A씨는 MBN 뉴스를 통해 김흥국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2년 전 보험설계사로 일하던 중 지인의 소개로 김흥국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같은 해 11월 A씨는 김흥국을 포함한 지인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 한 이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김흥국이 억지로 술을 먹여 정신을 잃었다"면서 "깨어났더니 알몸 상태로 김흥국과 나란히 누워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A씨는 김흥국에게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씨에 따르면 김흥국은 "네 발로 걷지 않았느냐"며 "이걸 크게 문제 삼아봤자 네가 더 크게 다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흥국은 A씨에게 "서로 좋아서 술자리 했다"거나 "내려놓으라"등의 문자 메시지를 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김흥국은 이러한 폭로에 대해 MBN과의 인터뷰에서 "술자리에서 우연히 만난 사이"라면서 "성추행이나 성폭행은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다.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