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불치병에 걸렸다는 말에 남자친구는 눈물을 펑펑 쏟고 말았다.
지난 17일 JTBC2 '연애직캠' 제작진 측은 4화 방송분 '내 연인의 충격적인 고백 베스트 5'라는 내용의 실험 카메라 영상을 선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2위로 꼽힌 '여자친구가 불치병에 걸렸다면'이라는 주제의 실험 카메라였다.
실험 요원으로 분한 여성 출연자는 남자친구를 상대로 실험 카메라에 돌입했다.
여성은 머리가 아프다는 행동을 취하면서 "병원에 다녀왔는데 많이 아프다더라"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생각지도 못한 '불치병' 초기라는 여자친구의 말에 깜짝 놀란 남자는 믿기지 않다는 듯 "진짜?"라며 거듭 물었다.
남자는 무섭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흘리는 여자친구의 모습에 울컥했는지 입을 꽉 다물며 울음을 참는 모습을 보였다.
본인이 더 놀랐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남자는 여자친구가 불안해할까 봐 오히려 그녀의 손을 꼭 잡으며 걱정하지 말라며 안심시켰다.
이어 여자는 남자친구에게 "짐이 되기 싫다"면서 헤어짐을 고하는 말을 남겼다.
그러자 남자는 처음으로 단호하게 "그런 말 하지 말라"며 정색했다.
남자친구의 모습에 감동을 받은 여자는 고맙다며 눈물을 보였고, 남자도 참아온 눈물을 쏟고 말았다.
남자는 그동안 여자친구가 혼자 많이 힘들었을 생각에 눈물을 쏟으면서도 여자친구의 손을 꼭 잡고 놓지 않았다.
따뜻한 커플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많은 이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선공개된 영상은 18일 오후 9시 JTBC2 ‘연애직캠’을 통해 그 내용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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