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강화도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선사시대 고인돌과 신비한 보라빛 유채꽃 속에서 특별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 축제를 소개합니다.
강화도에만 있는 신비한 보라빛 유채꽃!
제주도의 노란색 유채꽃과는 달리, 강화도의 유채꽃은 보라색입니다!
'청유채'라고 불리는 이 꽃은 2011년 한국농수산대학교 이관호 교수가 자연유채에서 돌연변이 개체를 개량하여 키워낸 세계적인 특허작물이죠.
강화군은 2016년 10월부터 세계문화유산인 부근리 고인돌 인근에 국내 최초로 4천 평의 규모의 청유채 군락지를 조성했습니다.
이 신비로운 보라색 유채꽃밭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강화도의 어린이날 축제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3천년 전 선시대로의 시간여행을 하는 고인돌
역사교과서에서 막 빠져나온 것 같은 부근리 고인돌.
실제 고인돌에 앞에 서면 선사시대로 시간여행을 온 것 같은 착각 속에 빠집니다.
이 곳 부근리 고인돌은 한반도 이남지역에서 가장 큰 북방식 고인돌로, 지금으로부터 약 3,000년 전에 유행했던 선사 시대 무덤이죠.
한반도 이남지역에서 부근리 고인돌처럼 반듯하게 생긴 북방식 고인돌은 흔치 않습니다.
이 고인돌을 보는 것만으로도 어린이날의 특별한 체험이 될 것입니다.
다양한 체험과 즐거운 무대로 구성된 어린이날 행사
이런 특별한 장소를 배경으로 고인돌광장(강화역사박물관)에서는 흥겨운 어린이날 축제가 펼쳐집니다.
강화지역 초, 중, 고 학생들이 직접 참가하는 무대를 시작으로 리미 앙상블의 클래식연주, 인디밴드공연, 마술쇼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천연염색, 각종 장난감, 생활소품 만들기와 같은 오감만족 체험프로그램과 에어바운스, 트렘폴린, 국궁체험, 선사생활체험놀이와 같은 신나는 놀이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푸드코트와 시식행사도 있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싶다면 서울 신촌 아트레온 극장 앞에서 3000번, 인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700번과 800번을 타고 강화터미널에 도착하여 창우리나 외포리 방면 군내버스로 환승하여 고인돌광장(강화역사박물관)에서 내리면 됩니다.
[자료제공 = 강화군청 문화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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