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문가비(29)가 일상에서도 화보처럼 사진을 남기는 꿀팁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이국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인 문가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가비는 일상 모습을 촬영한 SNS 사진에 대해 "포토샵 진짜 안 한다. 언니 아니면 동생, 엄마가 찍어준다"고 밝혔다.
MC들은 "가족들이 사진을 다 잘 찍는다. 저렇게 찍는 노하우 좀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문가비는 스튜디오 앞으로 나와 직접 시범을 보이며 "엉덩이를 반만 걸치고 다리를 앞쪽으로 빼라. 머리는 오른쪽으로 넘겨라"라고 주문했다.
박나래가 따라하다가 어정쩡한 포즈가 되자 문가비는 재빨리 다른 자세로 전환했다.
그는 "키가 작다면 일단 앉아서 최대한 엉덩이를 뒤로 빼고 머리를 넘기라"고 했다.
"머리를 한쪽으로 넘기는 이유가 있냐"고 묻자 문가비는 "제가 왼쪽, 오른쪽 얼굴이 서로 다르다. 왼쪽은 얼굴을 더 드러내는 편이고 오른쪽으로 찍을 때는 턱을 약간 더 들어준다"고 설명했다.
MC들은 "목선을 드러내야 되네"라며 감탄했다.
그렇다면 정면 사진은 어떻게 찍어야할까.
문가비는 "자체 리프팅이 있다"며 시범을 보였다. 눈꼬리를 올리고 턱을 내리면서 입술을 약간 벌린 모습을 연출해 훨씬 도도하고 요염한 분위기를 냈다.
그는 "사진 한장을 찍을 때도 그냥 찍지 않는다. 발끝 하나, 손끝 하나까지 신경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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