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제작진이 어설픈 편집 실수를 남기는 방송 사고로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는 오영주와 김현우가 단둘이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때 오영주가 계단을 올라 2층으로 올라오는 과정에서 거실 앞에 앉아 카메라로 촬영 중인 스태프의 모습이 일부 노출됐다.
이내 스태프의 모습은 CG로 스르륵 가려졌지만 시청자들의 눈을 가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CG 처리로 스태프의 모습을 지우는 과정에서 매끄럽게 편집하지 못한 실수로 보인다.
이를 포착한 시청자들은 의외라는 반응이다. 오영주와 김현우가 둘만 있는 공간에서 조심스럽게 속내를 털어놓는 장면이었는데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스태프가 이들을 촬영 중이었기 때문이다.
일부 시청자들은 "저렇게 가까이서 찍은 걸 보면 리얼리티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며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리얼리티라고해도 방송이면 어쩔 수 없지 않나"라며 이해한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해당 장면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나가 논란이 커지자 현재 네이버 TV 등에서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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