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방탄소년단 노래에 맞춰 무리하게 춤을 추다가 그만 추락사고를 당했다.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춤추다가 흥분한 나머지 추락사고를 당해 왼쪽 눈썹 부근에 커다란 반창고를 붙인 유재석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충남 부여를 방문한 런닝맨 멤버들은 연꽃을 본뜬 무대에서 게임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무대에서 춤을 추다가 서로를 밖으로 밀어냈다.
이때 유재석은 방탄소년단의 노래 '페이크 러브(Fake Love)'가 흘러나오자 넘치는 흥을 숨기지 못하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방탄소년단 노래에 유재석은 방탄의 느낌으로 무대를 휘젓다가 그만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연꽃 무대 밖으로 발라당 넘어지고 말았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이를 지켜보고 있던 '런닝맨'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깜짝 놀랐다.
평소 유재석을 잘 알고 지내는 '런닝맨' 멤버들은 "얼마나 신났으면 점프를 여기까지 뛰었냐"며 유재석을 놀렸다.
유재석은 아픔과 민망함에 머리를 부여잡다 다음 식사 장면에서 반창고를 붙이고 등장했다.
눈썹 부위에 부상을 입은 유재석은 "왼쪽 눈썹 없는 것 안 보이냐"며 이를 웃음으로 승화했다.
다행히 큰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자칫 큰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어서 누리꾼들은 조심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재석과 하하, 김종국, 송지효, 이광수 등이 출연하고 있는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