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공지철, 39)가 배우 이동욱(36)이 출연하는 드라마 촬영현장에 커피차를 보내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10일 이동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심한 듯 다정한 그대여"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공유가 이동욱에게 선물한 커피차의 모습이 담겨있다.
겉으로 차가워 보이지만 마음은 따뜻한 공유. 그는 이동욱이 촬영 중인 JTBC '라이프' 현장에 커피차를 보냈다.
공유가 보낸 커피차에 감동한 이동욱은 허리를 숙이며 90도 인사를 했다.
공유는 커피차에 "전생이 뭐가 중요해. 네가 저승이든 의사든"이라고 적으며 드라마 '도깨비' 김신으로 변신했다.
특히 공유는 "매우 상스러운 가운을 입었군"이라며 자신의 명대사를 패러디해 팬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두 사람은 군대 선, 후임으로 연을 맺으며 우정을 쌓아왔다. 2009년 공유가 병장이었던 당시 이동욱이 같은 부대에 이등병으로 입소해서 2개월 정도 군생활을 같이 했다고 한다.
이후 드라마 '도깨비'에서 도깨비 김신과 저승사자 저승이로 함께 살며 훈훈 브로맨스를 선보인 바 있다.
오랜만에 보이는 두 사람의 우정 근황에 팬들은 반가움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동욱은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라이프'에 출연한다.
이동욱은 극 중 의사로서의 신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상국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예진우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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