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 NCT 마크(Mark Lee, 19)가 언어유희 '더럽(The love)'을 이해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3월 8일 NCT DREAM은 신곡 'GO'로 Mnet '엠 카운트 다운'에서 컴백했다.
이날 NCT DREAM은 V앱 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행시를 지을 제시어를 정하던 중 해찬(이동혁, 18)은 '엔시티 드림 더럽'라는 구절을 제시했다.
'더럽(The love)'이란 '더럽다'라는 한국어의 형용사와 영단어 'The love'의 발음이 유사함을 사용한 언어유희.
처음 들었을 땐 흠칫하게 되지만 곧 이해하며 피식 웃음이 지어지는 말이다.
NCT DREAM 멤버 중에는 런쥔(18), 천러(16) 등 중국인 멤버들도 있었지만 이를 쉽게 알아들었다.
하지만 캐나다 출신인 마크는 "왜 더럽이야?"라고 심각하게 물으며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해찬은 "엔시티 드림은 사랑이라고"라면서 설명했다.
그러나 마크는 진지한 표정 그대로 "그러면 'is love'지"라고 바로잡으려고 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자신이 정정한 문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억울했던 마크는 "(팬들이) 굉장히 오해할 수도 있다"며 "'NCT DREAM The love'와 'NCT DREAM is love'는 완전 다르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여전히 웃기만 했다. 답답했던 해찬은 "어휴 캐나다"라며 얼굴을 찡그렸다.
마크는 "그러면 'NCT DREAM LOVE'로 하자"고 협상에 나섰다.
결국 해찬이 "한국에서는 'The love'라고 해도 된다"고 재차 설명하고 나서야 마크는 이 문구에 대해 수긍했다.
영어권인 캐나다에서 나고 자란 마크는 콩글리쉬식 언어유희 '더럽(The love)'을 쉽게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 장면은 '외국인 멤버에게 '더럽(The love)'을 쓰면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누리꾼들에게 깨알웃음을 전하고 있다.
이 내용은 다음 영상 15분 50초부터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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