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이준경, 28)가 호텔 펜트하우스를 떠나 이사한다.
30일 도끼가 인스타그램에 이사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저는 이제 드래곤시티에 안 삽니다"라며 "다른 데로 이사 가서 앞으로 TV에 공개 안 하고 조용히 살 예정"이라 말했다.
그는 "이제 드래곤시티 펜트하우스 내 이름 앞으로 이상한 편지·소포를 보내거나 용건 없이 무조건 만나기로 했다고 로비에 찾아오지 말라"라며 "직원분들도 나도 너무 헷갈린다"라고 얘기했다.
자택을 공개했다가 얼마나 많은 진상 팬들에게 괴롭힘을 당했을지 짐작케 한다.
그는 "물론 감사한 편지나 선물도 많다"라고 덧붙였다.
이효리 또한 제주도 소길리에 있는 신혼집이 방송과 소문을 타고 관광명소화되면서 몰려오는 관광객에 꽤나 스트레스를 받은 바 있다.
결국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이번 8월 JTBC와의 합의하에 JTBC에 집을 팔고 이사를 가기로 결정했다. 기존의 집은 와썹맨 민박 in 제주 등 JTBC 각종 예능 촬영지로 탈바꿈된다.
도끼는 지난 3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자신이 사는 호텔 펜트하우스를 공개했다.
도끼가 지내던 호텔 펜트하우스는 서울 용산에 위치해있으며 1박 숙박비가 약 700만 원에 달하는 곳이다.
도끼는 "호텔에 살면 난방비가 안 들어 생활비가 적게 든다"라며 "가구도 직접 안 사도 되니까 좋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집 공개 이유에 대해 "힘들게 음악을 했다"라며 "힙합이라는 장르로도, 그리고 나 같은 사람도 희망을 가지면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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