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헤아' 조현우가 결국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된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조현우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다친 무릎 부상으로 9월 친선 2연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송범근을 대체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송범근은 5일 오후 파주NFC에 입소할 예정이다.
조현우는 지난달 23일 이란과의 아시안게임 16강전에서 무릎 통증을 호소, 후반 14분 송범근과 교체된 바 있다.
조현우는 27일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부상 투혼을 보이며 베트남, 일본전을 뛰면서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귀국한 이후 지난 4일 파주NFC에 소집된 뒤에도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고 실내에서 따로 회복에 집중했다.
결국 조현우는 9월 A매치에 뛸 수 없다고 판단했고, 송범근이 대체 발탁됐다.
조현우를 대신해 발탁 된 송범근은 각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했고 이번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A대표팀 소집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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