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재키와이(홍예은, 22)가 래퍼 영비(양홍원, 19)의 춤추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삭제했다.
이후 해당 영상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바지 벗은 양홍원'이라는 제목으로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재키와이는 지난 8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클럽에서 찍은 래퍼 영비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영비는 바지를 무릎 아래까지 내린 채 의자에 앉아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영비는 옆에서 누군가 건넨 마이크를 들고 소품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마이크를 얼굴 가까이에 대고 노래를 부르는 시늉을 하거나 다리 사이에 끼우기도 했다.
영상이 주목을 끌자 재키와이는 해당 영상을 SNS에서 삭제했다.
팬들은 "도대체 왜 바지를 벗고 있는 거냐", "마이크를 낀 게 성적인 행위를 연상시킨다"며 영상 속 영비 행동을 지적하기도 했다.
영비는 99년 1월생으로 현재 만 19세 성인이지만 청소년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유명 래퍼라는 점을 감안하면 보여선 안 될 행동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반면 "영상을 올린 재키와이가 더 문제 아니냐"며 재키와이를 비판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해당 영상을 래퍼 재키와이가 직접 찍은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 2016년 데뷔 앨범 'EXPOSURE'을 발매하며 활동을 시작한 래퍼 재키와이는 올해 1월 래퍼 스윙스가 이끄는 인디고뮤직에 영입됐다.
지난해 Mnet '고등래퍼' 우승 후 인디고뮤직과 계약을 맺은 영비는 지난 10월 세 번째 싱글 'TL'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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