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37)가 남편 김원효(37)의 과한 성욕 때문에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서는 개그우먼 심진화가 출연했다.
이날 심진화는 부부가 사이가 좋다면서 아직도 매일 같이 샤워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금슬이 너무 좋아서 때때로 고민이라는 뜻밖의 고백을 털어놨다.
심진화는 "사귄 지 6개월 만에 결혼했는데 둘이 잘 맞는다. 근데 김원효 씨가 너무 왕성하다. 저는 적당한 사람인데"라고 털어놨다. 주변에서 웃음이 터졌다.
그는 "주변 사람들이 신혼 때만 그런다고 하던데 몇 년이 지났는데도 안 줄어들더라"라면서 "부부 동반 여행을 가서 제가 진지하게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다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심진화가 정력에 좋다는 음식을 남편에게 일부러 내놓지 않고 있다는 웃픈 이야기도 전했다.
심진화는 "저는 남편이 아파트에 도착했다는 알림만 떠도 무섭다"면서 "인터넷에 검색해서 정력에 좋다는 음식은 절대 주지 않는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 김원효도 시부모님이 오시면 열정을 자제한다고 심진화는 밝혔다.
심진화는 "시부모님이 오시면 자제하는 것 같다. 그래서 저는 시부모님이 올라오시면 좋다. 어머님이 한 달에서 두 달 계신 적도 있다"면서 반색했다.
이에 MC들은 "시부모님을 모시는 것이 어떻냐"라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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