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없는 포차'에 유명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Bernard Werber, 57)가 등장해 포차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19일 방영된 Olive·tvN 예능프로그램 '국경 없는 포차'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포장마차 운영을 시작한 멤버들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한 손님의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인 샘 오취리(28)는 가게로 들어온 한 프랑스인 손님을 향해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라고 환영했다.
프랑스인은 "안녕하세요"라며 한국말로 화답했다. 그런 그를 본 배우 신세경(28)은 "설마?..."라며 놀란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프랑스인을 향해 "만나서 반갑다. 혹시 베르나르 씨가 맞느냐"고 물었다.
프랑스인은 웃으며 "맞다"고 대답했다. 그는 바로 프랑스 유명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였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개미', '타나토노트', '신', '천사들의 제국', '파피용', '뇌', '제3인류' 등 수많은 작품을 한국에서 흥행시키며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1위로 뽑히기도 했다.
'국경 없는 포차' 멤버들은 프랑스로 떠나오기 28일 전, 제작진의 권유로 프랑스 현지에서 만나고 싶은 유명인들에게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냈다.
이때 신세경은 본인이 평소 좋아하던 작가 베르나르에게 메시지를 보내게 됐다.
그는 베르나르에게 "우리는 한국 연예인들이다. 우리가 파리에서 한국 길거리 음식 포장마차를 열려고 하는데 방문해주신다면 정말 큰 영광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베르나르는 이 메시지를 확인한 뒤 이들의 포장마차를 직접 찾아온 것이다.
신세경 뿐만 아니라 모든 멤버들이 베르나르 등장에 깜짝 놀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베르나르는 "나는 한국이 참 좋다. 내겐 또 하나의 고향 같은 느낌"이라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이들이 만든 음식을 맛보며 정말 맛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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