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박지민, 24)의 비행기 탑승 중 배려 넘치는 목격담이 화제가 되며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 2일 웨이보를 통해 기내에서 지민을 본 승무원 목격담이 전해졌다. 이 목격담은 방탄소년단의 해외 투어 당시 LA로 가는 비행 중에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
목격담을 들었다는 웨이보 이용자는 "새해 첫날 비행을 나갔는데 수석 사무장도 나와 같은 ARMY(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여서 비행 중에 BTS에 대해 많이 얘기했었다"며 평소 팬이었음을 밝혔다.
이어 "우리 둘다 지민 팬이어서 사무장님이 BTS 얘기를 되게 많이 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에 BTS가 해외 스케줄 소화할 때 우리 항공사를 자주 이용하니까 ARMY인 동료들이 BTS랑 같이 비행하기만을 매일 바란다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번은 BTS가 LA 간다고 탑승했을 때, 사무장님이 BTS랑 같은 비행에 배치된 적이 있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웨이보 이용자는 "그때 지민은 비행 내내 책을 읽고 있었고 담요랑 베개를 깔끔하게 정리 해놓고 내렸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원래 승무원이 사인 받거나 이런 거 할 수 없어서 지민한테 사인해달라 이런말 못하고 있었는데, 지민이 본인 팬인 거 눈치채고 일등석 자리에 자기 사인 끼워놓고 내렸다고 말해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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