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이 'SKY캐슬' 회식을 끝낸 후 화를 냈던 비화가 공개됐다.
지난 9일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김서형(45), 오나라(44) 가 출연했다.
오나라는 'SKY 캐슬' 첫 대본 리딩 때 생긴 일화를 밝혔다.
배우 김서형은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내가 술자리에 가서 무조건 끝까지 앉아 있는 이유'를 문제로 냈다.
오나라는 "정답! 노래방 가려고"라며 빠르게 정확한 답을 맞췄다. 답을 맞춘 오나라는 "내가 어떻게 알았는 줄 알아?"라며 입을 열었다.
오나라는 "'SKY캐슬' 첫 대본 리딩이 끝나고 회식을 하는데 언니가 끝까지 남아 있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언니가 걸어가면서 매니저한테 하는 말을 들었다. '아 노래방도 안 가고 이씨'라고 하더라"라고 했다.
이를 들은 '아는 형님' 멤버들은 크게 웃었다. 김희철은 김서형 씨에게 "누나 노래방을 먼저 가자고 하면 되잖아"라고 말했다.
김서형은 "기다렸는데... 웃긴 게 있잖아. 종방연 때도 왜 아무도 노래방 가자는 소리를 안 하지?"라고 말해 주변을 웃게 했다.
김희철이 "누나 오늘 끝나고 노래방 갈까?"라고 묻자 김서형은 "그럴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아는 형님' 멤버들이 노래를 시키자 김서형은 "그럼 나 마이크 안 놔"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 "나 사실 흥이 많아. 근데 조용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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