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하니(안희연, 26)가 한 팬에게 받은 목도리 선물을 가지고 출국할 수 없게 되자 보인 반응이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8일 아이돌 그룹 EXID 멤버 하니가 일본 투어 'Valentine Japan Live Tour'를 위해 김포국제공항을 방문했다.
이날 하니는 공항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팬들에게 선물을 받았다.
그러던 중 그는 한 팬이 준 목도리 선물을 갖고 출국할 수 없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안타까운 소식에 하니는 곧바로 선물을 준 팬의 이름을 부르며 애타게 찾았다.
팬의 위치를 확인한 하니는 안타까운 표정으로 "나 이거 목도리 못 가지고 간대"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하니는 "이거 회사로 보내고 나중에 (내가) 가져갈게"라고 말하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그러면서 "(지금은) 편지만 가지고 갈게"라며 종이비행기로 접은 편지만 쏙 챙기는 다정함을 보였다.
하니는 선물 준 팬이 당황하지 않도록 끝까지 설명을 덧붙이며 다정한 면모를 뽐냈다.
그의 따뜻한 배려심을 본 팬들은 "진짜 훈훈하다", "저렇게 직접 이야기해주면 엄청 고맙겠다", "하니는 얼굴도 마음도 예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니는 Mnet ‘니가 알던 내가 아냐’, tvN ‘짠내투어’, JTBC ‘아는 형님’ 등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이어가며 꾸밈 없는 성격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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