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15)가 과거 학교 폭력 사실을 고백하며 공개사과했다.
지난 14일 최준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준희의 데일리'를 통해 '사과 영상,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최준희는 "본 영상은 제 잘못을 인정하고 제 과거의 언행으로 인해 언짢으셨을 분들에게 사죄한다"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2년 전 있었던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피해자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라며 사건의 전말을 설명하기엔 적절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해자에게는 연락을 해둔 상태고, 연락이 닿는다면 직접 사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준희는 2년 전 작은 다툼에서 시작된 싸움이 커져 학교폭력 재판이 열렸다고 털어놨다. 당시 그는 페이스북에서 친구들과 함께 피해자를 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최준희는 "감정적으로 대처하며 SNS에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언행들을 했다"면서 "서면 사과 판결이 내려져 피해자님에게 서면 사과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때 제 행동에 대해 항상 반성하고 또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겠다"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지적해 주시고 다시 한 번 깨우치게 얘기를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일을 통해서 앞으로 더 조심하고 정신 차리는 최준희가 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최준희 양이 유튜브 채널에 올린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최준희입니다. 본 사건에 대한 자세한 전말의 대하여 설명을 하고 싶지만 피해자님 본인의 입장을 들어보지 않았고 또 피해자님과는 2년간 연락을 안한지 오래됬습니다 연락도 닿지않고 또 제가 연락을 함부로 하는것은 예의가 아닌것같아 사건의 전말에 대하여 자세히 얘기할 상황은 아닌것같습니다 피해자님께 연락은 해놓은 상태이고 연락이 닿는다면 꼭 다시 한번 직접 사과를 드린다고 약속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잘못한것이 맞음으로 피해자님의 입장을 고려하고 생각하여 오롯이 제 잘못만을 인정하고 사죄의 말씀을 드리는 영상이 될것같습니다 자세히 말씀 드리지 못하는점 죄송합니다. 지난 2년전 작은다툼으로 시작되었던 싸움이 커져 학교폭력재판이 열렸습니다 저는 그당시 페이스북에서 피해자님을 친구들과 함께 욕을했고 그이후에도 감정적으로 대처하며 SNS에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언행들을 했습니다 그이후 서면사과 판결이 내려졌고 피해자님에게 서면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에게 큰상처를 받아 학교를 자퇴한 피해자님을 포함하여 이 사건 이후로 많이 실망 하셨고 언짢을셨을 분들께 고개 숙여 죄송하고 사죄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무엇보다도 저 때문에 많은 아픔을 받았을 그친구에게도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싶습니다 현재 저는 맹세코 그친구에게 아무 악감정이 남아 있지 않은 상태이고 정말 그때의 저에 행동에 대하여 항상 반성하고 또 반성하는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겠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그런 언행들을 입에 담지 않으며 그런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이 영상을 보시는 모든분들께 약속드립니다 제 행동에 대하여 지적하여 주시고 다시 한번 깨우치게 얘기를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이번일을 통해서 앞으로 더 조심하고 정신 차리는 최준희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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