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월화특별기획 <유나의 거리>(연출: 임태우 | 극본: 김운경 | 제작: 드라마 하우스)의 김영웅과 김은수가 이희준에게 비밀을 털어놓았다.
지난 방송에서 창만(이희준 분)은 콜라텍 앞에서 심각한 얘기를 나누고 있는 칠복(김영웅 분)과 혜숙(김은수 분)을 발견하게 된다. 혜숙이 눈물까지 보이는 모습을 보며 창만은 싸운 것이라 판단했지만 알고 보니 그들에게는 더 큰 문제가 있었다.
칠복과 혜숙이 정식으로 결혼한 게 아닌 다른 사람의 부인을 데리고 야반도주해서 살고 있는 것. 헌데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이 그들을 협박하고 있어 칠복은 창만에게 함께 협박하는 자를 만나달라 도움을 요청했다.
평소 창만의 일이나 사랑에 대한 고민을 자주 들어주던 칠복이기에 창만이 그를 도와주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두 사람은 예전에 함께 일했던 인연을 바탕으로 친형제 같은 우정을 자랑하고 있던 상태라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애잔하게 만들고 있는 상황.
한편,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화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유나의 거리 ⓒ JTBC 방송화면 캡처]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