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의 윤진이(안아림 역)가 성준(남하진 역)과의 특별한 인연을 암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안아림은 생즙을 배달하고 있는 성형외과에서 자신을 다른 배달원으로 바꿔달라고 한 도준호(윤현민 분)를 찾아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잦은 배달 실수가 있었다는 그의 말에 그녀는 본인이 저지른 실수를 인정하니 배달원 교체 건을 취소해달라며 부탁했다.
이들의 모습이 재미있다는 듯 옆에서 지켜보던 하진은 우연히 아림의 팔을 보게 되었는데 선명하게 그어져 있는 흉터를 발견하자 그는 갑자기 그녀의 손을 잡으며 "이 흉터 어디서 다쳤어요?"라고 물었고, “어릴 적, 산에서 다쳤다”는 말에 화들짝 놀라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그녀의 이름이 안아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두 남자는 당황했고, 하진은 “니가 찾던 걔, 맞는 거 같냐?”고 묻는 준호에게 "(아림의) 흉터가 분명해, 이름 형도 들었잖아. 흔한 이름도 아니고"라며 의심 가득한 눈빛이 비춰져 과거 아림과 하진이 어떤 관계였는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연애의 발견'은 현실적인 공감과 신선하고 달콤한 연애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연애의 발견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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