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이 성관계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를 인정한 정준영과 그에 가담한 승리 등 연예인을 향한 일침으로 보이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가수 장재인(27)은 13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뭉텅이 무리가 보이더니. 털어 먼지 하나 없는 인간 있으려니 해. 그러려니"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생각보다 좁은 여기서 좋은 사람 안 좋은 사람 구분하긴 쉽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너네들 자만이 타인을 희롱하는 즐거움에서 나오는지는 꿈에도 몰랐다. 호화를 그딴식으로 누리냐. 동료들을 상대로”라고 비판했다.
장재인은 해당 글에서 상대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아 누구를 향한 글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정준영과 해당 사건에 가담한 승리 등 연예인으로 추측하고 있다.
장재인은 정준영과 함께 슈퍼스타 K 출신이다. 장재인은 슈퍼스타 K2, 정준영은 슈퍼스타 K4에서 주목을 받아 데뷔했다.
앞서 가수 정준영은 2015년 말부터 10개월 이상 지인들과 함께 들어가 있는 단체 대화방과 개인 대화창에 수차례 불법촬영물을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상 유포 피해를 당한 여성이 1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승리는 강남 클럽 등에서 투자자들에게 성 접대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장재인은 12일 새 디지털 싱글 '괜찮다고 말해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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