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대학일기'를 완결한 '자까'가 만화에 등장하는 '바보개' 실물을 드디어 공개했다.
지난 21일 '자까'는 트위터에 "엄마가 독자님들한테 개 사진 왜 안보여주냐고 하셔서... 이 핑계로 인스타 계정 하나 파봤습니다. 들어가시면 바보개가 맞아줄 거예요"라는 글을 남겼다.
엄마가 독자님들한테 개사진 왜 안보여주냐고 하셔서... 이핑계로 인스타 계정 하나 파봤습니다 들어가시면 바보개가 맞아줄거에요https://t.co/8zF4GrwkOk
— 자까 (@hakjum_CBA) 2019년 3월 21일
'자까'는 새롭게 개설한 인스타그램 계정에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바보개' 실물을 공개했다.
'자까'가 실제로 키우고 있는 '바보개'는 웹툰 속 그림과 비슷한 모습으로 갈색과 흰색 털이 섞인 시츄였다.
22일 "자기소개 부탁드렸습니다"라며 '자까'가 올린 영상에서 '바보개'는 꼬리를 흔들었다.
'자까'는 "이 개는 야행성입니다"라며 '바보개'가 누워있는 사진을 추가로 올리기도 했다.
이를 본 독자들은 "그림이랑 너무 똑같아서 깜짝 놀랐다",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
웹툰 속에서 바보개는 1살도 되지 않았을 때에 펫샵에 버려진 불우한 과거를 가지고 있으나, 자까네 가족의 보살핌 덕분에 현재 11살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활기를 보여준다.
또한 처음보는 낯선 사람들에게도 달려가는 등 애교가 많다.
인기 웹툰 '대학일기'는 극사실주의에 기반한 '자까' 이야기로, 현실적인 대학 생활을 그려내면서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받았다.
지난 2016년부터 연재된 해당 작품은 지난 20일 완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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