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제작진들이 편집 과정에서 정준영의 흔적을 지우던 중 아예 정준영이 있던 공간을 통째로 들어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나래투어의 일환으로 홍콩 마카오를 찾은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분까지 이미 정준영이 출연해 촬영을 마친 상태.
이미 그가 출연하던 방송프로그램에서는 통편집되었고 기존에 그가 출연했던 방송은 다시보기 서비스마저 중단된 상황이였기에 짠내투어에서 어떤식으로 그가 편집될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었다.
짠내투어 제작진은 지난해 이미 김생민을 완벽히 편집해 낸 한차례 전력이 있어서인지 정준영의 모습을 거의 완벽하게 덜어냈다.
정준영의 모습을 자막과 크롭으로 가려내 방송분에서 그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부득이한 전체샷에서는 아예 ‘공간’ 자체를 압축시켜 정준영의 모습을 덜어냈다. 신발만이 남아 그가 편집되었음을 알려줄 뿐이었다.
정준영의 손발이 박나래의 손발인듯 아닌듯 따로 노는 움직임이 괴기스럽기도 했지만 시청자들은 최선을 다해 정준영의 흔적을 지워낸 제작진의 노고가 느껴진다며 박수를 보냈다.
네티즌들은 짠내투어 제작진의 편집실력을 보며 “이미 한번 경험이 있어서 더 잘하는듯?”, “편집팀 다음 터키편도 정준영 편집해야되네 ㅋㅋㅋ”, “와 ㅋㅋㅋㅋㅋㅋ 너무 자연스러워서 놀람ㅋㅋㅋㅋㅋㅌ 짠내투어 편집력 진짜 대단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