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박용규, 30)이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1억원을 조용히 기부했다.
11일 OSEN은 배우 박서준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그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하며 아무도 모르게 기부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서준은 이번 주 초 활동명이 아닌 자신의 본명 '박용규'로 기부에 동참했다고 한다.
박서준의 본명 기부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도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 측이 1억 원이라는 고액 입금을 확인하던 중 박서준의 기부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박서준의 기부금은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구호 물품 지원, 피해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큰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선뜻 1억 원을 기부한 박서준의 마음씨는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앞서 지난 4일 강원도 일대에는 대형 산불이 발생해 피해가 속출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주택 401채가 불에 탔고, 이재민 722명은 21개 임시 거주 시설에 머무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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