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손실된 노트르담 대성당의 온전한 모습을 담고 있는 게임 '어쌔신 크리드:유니티'가 성당 복원에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겠냐며 재조명되고 있다.
16일 새벽(한국시각) 노트르담 대성당에 화재가 발생해 첨탑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유명 관광 명소이자 역사적 건축물에 발생한 화재 소식에 전 세계에서 안타깝다는 반응이 나왔다.
SNS 이용자들은 노트르담 대성당을 방문했던 경험과 추억을 풀어놓기도 했다.
노트르담 대성당이 등장하는 게임을 언급하는 이용자들도 있었다.
프랑스 게임 회사 '유비소프트'가 지난 2014년 출시한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라는 게임이다.
I don't know if this is insensitive, but I decided to relaunch AC Unity and visit the Notre Dame. It's amazing how detailed it is. pic.twitter.com/e1zUdd4uJb
— Joe Parlock (@joeparlock) 2019년 4월 15일
프랑스 혁명기 파리가 배경으로, 당시 파리 시내 풍경이 매우 정교하게 재현됐다.
노트르담 대성당을 포함한 명소들도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까지 실감 나게 구현했다.
Won’t post world events very often, but as it relates to gaming, the Notre Dame cathedral is burning to the ground. History being lost, probably never to be restored. Featured notably in #AssassinsCreed Unity. Thoughts and prayers to the French people. #NotreDameCathedral pic.twitter.com/WQN19iKClg
— Jordangerous (@JordangerousDZG) 2019년 4월 15일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재로 손실된 현재로서는 간접적으로나마 화재로 손실되기 이전 온전했던 성당을 관광할 수 있는 길이 됐다.
일각에서는 게임 속 대성당 모습을 복원 작업에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거라는 견해를 내놓기도 했다.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 속 노트르담 대성당 모습을 담은 유튜브 영상에는 화재 소식을 접한 이용자들이 찾아와 안타까움을 드러내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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