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41)이 게임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25)과 열애 중이다.
17일 뉴스1과 디스패치는 소지섭과 조은정이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만난 뒤, 지인 모임에서 재회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소지섭의 소속사 피프티원케이(51k)는 "두 사람이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게 맞다. 교제 1년째다"라고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조은정은 1994년생으로, 1977년생인 소지섭과는 17세 차이다.
두 사람의 나이 차에 네티즌들은 깜짝 놀라며 "94년생이면 소지섭 '미안하다, 사랑한다(2004)' 찍을 때 임수정 무지개 니트 사입던 초등학생 아니냐", "소지섭이 95년 데뷔했는데 그때 조은정은 돌잔치하던 아기"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은정은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과를 졸업한 후 이화여대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다.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하면서 '롤챔스 여신' 등으로 불렸다. 또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로 활동했다.
소지섭은 1995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맛있는 청혼' '유리구두' '천년지애'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MBC '내 뒤에 테리우스'로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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