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X 101 연습생 이진우가 "스포하지말라"는 제작진의 경고에 어머니에게도 취침시간을 비밀로 해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7일 Mnet '프로듀스 X 101'에서는 연습생들이 오랜만에 부모님과 통화하며 근황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습생들은 어머니 목소리를 들은 뒤 대부분 눈물을 흘리거나 반갑게 인사했다.
그러나 마루기획 이진우 연습생은 "어...어... 그건 알려줄 수 없어"만 반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너 언제 통화할 수 있냐", "몇 시에 자?", "잘 때 같이 다 자는 거야?" 등 아들의 안위를 걱정하는 어머니 질문에 이진우는 곤란해하다가 "그건 알려줄 수 없어. 나중에 방송 나오면 봐"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진우 연습생이 이처럼 단호한 대답을 보인 이유는 통화 직전 제작진의 말 때문이었다.
제작진은 이진우 연습생에게 "방송 관련된 스포일러 하시면 안 된다"라며 재차 강조했다.
이에 이진우는 취침시간 등 사소한 것까지 비밀로 한 것.
그럼에도 이진우의 어머니는 바로 수긍하고 다른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본 팬들은 "어머니가 바로 수긍하시는 것도 너무 재밌다", "통화는 그럼 왜 하는 거냐", "막내가 제일 의젓한 거 같다"라며 웃었다.
이진우 연습생은 2004년생으로 중학교에 재학 중이다.
이날 '프로듀스 X 101'에서는 등급 재평가와 센터 선발전 등이 담겨 시청자들 흥미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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