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처럼 보이지만 볶지 않은 '강식당 김치밥'이 손님들에게 극찬을 받으면서 네티즌들이 김치밥 레시피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tvN '강식당2'에는 첫 영업일 이후 둘째 날에 피오(표지훈, 26)의 김치밥이 새로운 메뉴로 등장했다.
이날 이수근은 "피오도 이제 신메뉴 해야지. 배워온 건데 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아까도 손님이 주먹밥 같은 건 없냐고 밥에 대해 물어보더라"고 덧붙였다.
이후 피오는 마트에서 신메뉴 장을 본 뒤 백종원에게 미리 배웠던 김치밥을 선보였다.
'강식당 김치밥'은 예상과 달리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김치볶음밥과는 다른 요리였다.
김치밥 레시피는 간단하면서도 한국적인 색채가 가득한 양념들을 사용해 한껏 풍미를 살리고 있다.
먼저 주재료인 김치를 다져준 후, 파 두컵 반 정도를 넣고 파 기름을 낸다.
여기에 김치를 넣고 진간장, 황설탕 등으로 양념을 한다.
주의할 점은 불맛을 살리기 위해 가장자리 쪽으로 양념을 넣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고춧가루를 넣어 김치밥 베이스를 완성한다.
밥이 적당히 눌어붙도록 펴주고 피자 치즈를 얹고, 뚜껑을 엎어 30초 정도 기다리면 김치밥이 완성된다.
비주얼과 맛을 자랑하는 김치밥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손님들은 "김치밥이 제일 맛있었다"고 극찬했고, 피오는 쏟아지는 김치밥 주문을 소화하느라 정신없이 움직였다.
피오의 김치밥은 흥했지만, 반대로 강호동의 가락국수는 판매 부진을 겪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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