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멤버 큐와 모모랜드 멤버 낸시가 술자리에서 함께 찍힌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8일 트위터에는 모모랜드 낸시(이그루, 19)와 큐(지창민, 20)를 지난 밤인 7일 건대 한 술집에서 목격했다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한 술집에서 나란히 앉아있는 더보이즈 큐와 모모랜드 낸시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에는 "건대 번화가에 있는 한 룸식 주점에서 찍힌 사진"이라는 설명이 덧붙여졌다.
또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큐와 같은 팀인 더보이즈 에릭(손영재, 18)과 체리블렛 지원(허지원, 18)도 함께 있었다. 2:2로 만나더라"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낸시와 지원이 술값을 계산했다"며 "2차를 가는지 알 수 없지만 흰색 승합차를 타고 떠났다"고 전했다.
해당 사진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퍼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해당 사진은 단순히 열애 의혹 뿐만 아니라 더보이즈 멤버들의 태도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더보이즈는 최근 컴백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었고 지난 8일에는 부산과 대구에서 팬사인회로 팬들을 가까이서 만났다.
지방 팬사인회를 나서기 전날 밤 술자리를 가진 것은 체력 및 이미지 관리를 소홀히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사진 찍힌 멤버(큐)가 그룹 내에서 성격이 순하고 열심히 하던 멤버라서 팬들이 놀란 눈치다"라고 팬덤 내 술렁이는 분위기를 전했다.
같은 날 SNS에는 최근 열린 팬사인회에서 논란이 된 사진에 대해 해명하는 더보이즈 멤버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op deleted the video, here it is pic.twitter.com/2DRNel4TTX
— ☆ 10 years + 1 day with soshi (@_ericsohn) 2019년 6월 8일
팬들 앞에 선 더 보이즈 멤버 에릭은 "그냥 친구들 사이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며 "앞으로는 저희가 하는 일에 있어서 더욱더 신중하고 여러분들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사과한 게 잘못이다라고 주장하며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 네티즌은 "거기서 사과를 왜 하냐. 계속 뻔뻔하게 모르는 척 하지"라며 해당 사건을 언급해 팬사인회 분위기를 망쳤다고 씁쓸해하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씨발 현장 더비들 다 분위기 개싸해져서 평소 같았으면 지 최애 기죽잖아? 왜 그러냐고 다독이는 사람들이 한 마디도 안 해 ㅋㅋㅋㅋ 내 최애는 무슨 죄냐 거기서 사과를 왜 하냐 계속 뻔뻔하게 모르는 척 하지 씨발!!! 아오 화딱지 나 나 앞번호인데 ㅅㅂ
— 지랄났노 (@8QABLKycUKpaUN0) 2019년 6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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