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게임방송에서 시작된 신조어가 널리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끌고 있다.
바로 '자강두천'.
'자강두천'은 '자존심 강한 두 천재'를 줄인 말이다. 이 때 천재는 반어법으로 쓰인다. 그렇기에 '자강두천'의 실제 의미는 '자존심 강한 두 바보'이다.
이 단어는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의 '페이커'와 '도파'라는 게이머의 게임 영상제목을 '자존심 강한 두천재의 새벽 솔랭 3연전 마지막 경기'으로 붙이면서 시작됐다.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대회에서 게이머 '페이커'와 '이안'이 실력에 어울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지금의 '자강두천'이 완성됐다.
아래는 '자강두천'을 정확하게 설명한다며 인터넷에 크게 퍼진 짤이다.
미국의 대통령 트럼프와 러시아의 대통령 푸틴이 정상회담장에 상대방보다 더 늦게 도착하기 위해 기싸움을 했다. 그로 인하여 푸틴은 예정된 시간보다 35분, 트럼프는 푸틴보다 20분을 더 늦게 도착하게 됐다.
네티즌들은 두 대통령들의 모습이 '자강두천'이 현실에서 정확하게 나타낸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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