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의 비아이(본명 김한빈, 22)가 마약 구매 시도를 인정하면서도 마약 투약을 부정하며 팀에서 탈퇴한다.
비아이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식 입장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선 저의 너무나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한 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하였습니다"라고 고백했다.
또 "그럼에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합니다"라고 아이콘 탈퇴를 선언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비아이가 3년 전인 지난 2016년 4월 마약을 구매하려 한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 내용을 입수해 보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3년 전이면 한국 나이 21살, 만으로 19살 때 아니냐"며 어린 나이에 마약 구매 요청을 보였다는 보도에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다음은 공식 입장 전문이다.
김한빈입니다. 우선 저의 너무나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한 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또한 겁이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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