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우창범(25)이 "BJ 열매(이수빈, 29)와 BJ 케이가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해 논란인 가운데, BJ 케이(박중규, 29)가 이를 직접 방송에서 언급해 네티즌들의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일 우창범과 그의 현재 연인인 BJ 서윤(전윤희, 30)은 아프리카TV에서 우창범의 전 연인인 열매가 (우창범과) 교제 중 BJ 케이와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이에 케이는 자신의 방송에서 "열매를 만날 당시 나는 여자친구가 없었으니 나는 바람을 피운 게 아니다"라는 논리를 펼치며 해당 논란에 반박했다.
방송에서 케이는 "나는 바람을 안피웠다. 너네는 남자친구, 여자친구 있는 사람들 좋아해본적 없냐"며 "내가 어떻게 바람이냐, 나는 당시 (만나는) 여자친구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자친구 있는 거 알고 왜 만났냐고? 남자친구 있는 거 알았지만 그 당시에 좋아했으니까"라며 "장난으로 말하는 '골키퍼 있다고 골 안들어가냐' 이런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시청자들은 케이가 주장하는 논리에 반박하며 계속해서 댓글을 남겼다.
일부 시청자들은 전자녀(BJ가 정한 일정 개수의 별풍선을 선물하면, 팬이 원하는 내용의 전자 메시지 음성으로 전달하는 기능)를 이용해 케이에게 반박했다.
"서로 남자친구 여자친구 있는데 만난건 맞바람이고, 바람난 상대랑 사귀는건 그냥 바람이다", "그 남자랑 모르는 사이라는 거랑 무슨 상관임. 사과할건 해야지", "모르는 사이여도 뺏은 거면 미안해야 되는 거고, 잘한 짓은 아니야. 그냥 당당하게할거면 '제가 쓰레기입니다. 죄송합니다'하고 방송해"라는 전자녀 메시지가 방송에서 언급됐다.
케이는 상황을 아무 말 없이 주시하다가 "저 쓰레기다. 죄송하다"라는 말을 했다.
이어 "네, 저는 쓰레기다. 그리고 그 남자 분한테...사과를 내가 아까 전에 얘기했다시피 그 사람한테 사과를 해야지, 너희들한테 사과를 할 건 없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저 원래 쓰레기 맞고, 원래 쓰레기라고 얘기했고, 내 사생활은 이렇다고 얘기했고, 제 여자 문제에 대해선 시청자 분들은 신경 쓰지 말라고 그랬었고, 그 남자 분한텐 이 부분에 대해선 사과하도록 하겠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마지막으로 케이는 "그리고 나 원래 쓰레기인거 알고 있었잖아"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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