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진용진(27)이 비둘기를 치킨처럼 튀겨먹고 그 맛을 평가해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었다.
지난 20일 유튜버 '진용진'은 "비둘기를 치킨으로 만들어 먹으면 과연 어떤 맛일까?"라는 영상을 본인 채널에 게재했다.
진용진은 식용비둘기를 사려고 노력한 끝에 합법적으로 식용 잡종 비둘기를 파는 이와 접촉해 비둘기 고기를 구했다.
그가 비둘기 고기를 먹어도 안전하냐고 묻자 판매자는 "기생충은 없다. 편견이다"라며 "기생충이 어디 있습니까 하하"라고 말했다.
진용진은 생닭 같은 형태의 비둘기 고기를 받아 요식업을 하는 친구에게 갔다.
그는 친구에게 비둘기를 치킨처럼 튀겨달라고 말했다.
요리사 친구는 비둘기 고기에서 닭 냄새가 나지 않는다며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말했다.
이에 진용진은 겁을 내면서도 직접 비둘기 고기를 먹었다.
그는 비둘기 가슴살, 다리 살부터 먹었다. 비둘기는 체구가 작아서 살이 별로 없었다.
진용진은 시식평으로 "닭 다리랑 똑같다, 근데 질기다"라며 "특유의 비린 향이 있다"고 말했다.
넓적다리도 먹은 진용진은 "나쁘지 않다"며 "근데 찝찝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닭이 없으면 먹겠다"며 "근데 닭이 있으면 닭을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닭보다는 맛이 없다"며 "담백하다"라고 말했다.
요리사는 "참새나 메추리가 이런 느낌"이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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