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핵찌가 별풍선 주작 논란에 휩싸여 해명 방송을 통해 네티즌들에게 억울함을 호소했다.
30일 BJ 핵찌는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해명 방송을 진행했다.
BJ 핵찌는 "나도 내가 왜 해명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해명이 아니라 설명이라고 하는 게 맞겠다. 마스크를 쓰고 하면 범죄자 같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별풍선 주작, 돈 세탁, 별풍깡 등 각종 의혹이 있다. 절대 아니다"라며 "각종 댓글에서 욕을 먹고 있다. 나도 너무 힘들다. 이런 일이 처음이라 당황스럽다. 잠도 못 잤다. 내가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오열했다.
앞서 지난 23일 BJ 핵찌는 생방송 1시간 만에 별풍선 24만 개를 받았다.
별풍선 수수료 40%와 소득세 3.3%를 제외하면 1400만 원어치다.
지난 29일에는 별풍선 120만 개를 받았다. 수수료와 소득세를 제외하면 6984만 원이다.
일각에서는 BJ 핵찌가 별풍선 주작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BJ 핵찌가 화제성을 불러모으기 위해 자신의 방송에 별풍선을 쐈다는 것이다.
또 별풍선으로 돈 세탁 등을 한다는 의혹도 생겼다.
이에 거액의 별풍선을 쏜 시청자가 해명 글도 남겼다.
그는 "BJ 핵찌를 실제로 본 적도 없다"며 "BJ 핵찌를 '뒤에서 만나는 게 아니냐'는 댓글이 있더라. 그런 의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 추측은 한 젊은 사회 초년생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 알아달라"며 "나는 오늘부로 BJ 핵찌 회장직에서 물러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