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타(안칠현, 39)와 레이싱 모델 우주안(한가은, 31)이 스킨십하는 영상이 실수로 유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영상은 우주안이 1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이다. 우주안은 영상과 함께 강타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하고 'lovestagram(럽스타그램)'이라는 짧은 말도 남겼다.
이 영상은 지금 삭제됐지만, 영상이 공개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여러 매체를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셀카 모드로 촬영된 이 영상에서 강타와 우주안은 찜질방에 있었다고 한다. 두 사람은 나란히 누워 있었다.
강타가 우주안에게 "찜질방에 왔는데 여기 이상해요"라고 말했다.
우주안은 "네네 고객님 어떤 문제가 있으십니까?"라고 물으며 고객센터 상담사를 흉내내는 등 상황극에 나선다.
그러자 강타는 "이상해요, 예쁜 애가 누워있어요"라고 말했다.
우주안은 빨대를 이용해 통화하는 흉내를 내며 "고객님, 용기 있게 다가가셔서 뽀뽀하시면 됩니다"라고 했다.
그러자 강타가 우주안에게 입을 맞췄고 우주안은 까르르 웃었다. 지극히 평범한 연인의 모습으로 보였다.
우주안은 "네네 고객님, 답변은 마음에 드셨는지요?"라고 물었고 강타는 만족스러운 듯 환하게 웃었다.
이후 두 사람은 음료를 나눠마시며 셀카 영상 촬영을 마쳤다.
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오전 "두 사람은 몇 년 전 이미 끝난 인연"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상대방(우주안)이 실수로 영상을 올렸다 삭제했다고 (강타로부터) 들었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강타는 그룹 H.O.T 출신으로 오는 4일 곡 'Love Song'(러브 송)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6년 11월 미니앨범 'Home'(홈) 발표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우주안은 서울모터쇼 포드·혼다 등의 레이싱모델로 활동했다. 과거 그룹 레이티 멤버로 가수 활동을 한 적도 있다.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