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오후 1시 광화문 광장에 국민 100만 명 모여 문재인 대통령 '하야'시키자"
7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을 하야시키자'고 주장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글에서 김 전 지사는 "증시가 무너진다. 원화 가치가 떨어지니 달러로 바꾸고 있다"며 "미국은 테러 지원국 북한을 다녀온 사람을 오늘부터 무비자 입국 대상에서 제외한다. 일본은 전략 물자 1194개 한국 수출 규제를 강화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세계 경제 우등생 대한민국은 불량 국가 김정은의 심부름꾼으로 낙인찍혀 버렸다"며 "김정은은 또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모든 건) 문재인 주사파 대통령 때문이다. 문재인 주사파 정권의 3대 망국 방정식"이라고 했다.
자신만의 해답도 내놨다. 김 전 지사는 "답은 하나뿐"이라며 "주체사상에 취하고 권력의 꿀단지에 취해서 기적의 나라 자유 대한민국을 망국으로 끌고 가는 문재인 주사파 대통령을 끌어내는 길뿐이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하루라도 빨리 끌어낼수록 국익에 더 좋다"며 "8월 15일 오후 1시 광화문 광장에 국민 100만 명이 모여 문재인 대통령을 하야시키자"고 덧붙였다.
이에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요즘 정세를 보면 불만이 생길수도 있지만 탄핵은 너무 심하지 않냐"며 우려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또다른 네티즌들 일부는 "일본이 바라는 게 결국 이렇게 정치적으로 와해되는 것이 아니겠느냐"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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