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21)-최민환(26) 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
FT아일랜드 최민환은 16일 자신의 SNS에 "짱이의 동생이 생겼다. 저희에게 또 한번의 큰 축복이 찾아와 벅차고 떨린다"며 아내 율희의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율희의 임신은 지난해 5월 재율(태명 짱이)의 출산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앞서 지난 4월 '살림남2'에서는 "태몽을 꿨다"는 아버지의 발언으로 인해 벌어진 해프닝이 방송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말이 씨가 됐나보다", "벌써 둘째라니...축하한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민환 율희 부부는 2017년 9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에 돌입했고, 이듬해인 2018년 1월 결혼을 발표했다.
이로써 1997년 11월생인 그룹 라붐 출신 율희는 K-POP 아이돌 최연소 결혼의 주인공이 됐다.
종전 기록 보유자는 만 21세에 결혼한 유키스 출신 동호였다.
율희는 결혼에 앞서 2018년 5월 혼인신고와 더불어 아들 재율을 낳았다.
최민환과의 결혼식은 같은 해 10월에 치러졌다.
이후 두 사람은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함께 출연중이다. 보기드문 젊은 부부의 육아 일상 공개를 통해 호평받고 있다.
율희는 4월 '해피투게더4'에 출연, 자신의 임신 및 결혼 과정에 대해 "제가 먼저 대시했다. 열애설이 공개된 다음날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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